우리나라도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프랑스가 나치의 나팔수 역할을 하던 매국노들을 처단하였듯이 나라를 팔아먹어서라도 자신의 야욕은 챙겨야 했던 매국노들을 남김없이 처단했어야 한다. 특히 언론과 지식인층은 더 가혹하게 다루어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들이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이다(미디어나 교육에서 파급되는 영향력은 막강하다). 배움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정의를 외치고 가르쳐도 부족할 텐데 이것들은 진실을 왜곡하고 불의에 기생하여 자신들만 살자고 하였고 그 언변과 지식을 잘못된 곳으로 사용하여 나라의 흥망에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세한 내막을 적자면 내 자신의 신변이 위험하므로 근현대사와 ‘민족’ 신문이었다가 갑자기 태도를 바꾼 언론사와 지식인들을 검색을 통하여 알아보기 바라는 바이다. 이것들은 지금 거대한 권력을 손에 쥐고 떵떵거리며 살며 계속 권력에 빌붙어 불쌍하고 힘없는 이들에게 고통만 안겨주고 있다.) 이때부터 역사는 단단히 꼬이기 시작했으며 국민성마저 훼손되기 시작한 것 같다. 도덕성 결핍에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융통성이라는 말을 아무 곳이나 가져다가 붙이는 듯하다. 자기 편한 데로 가져다 붙이면 다 정의고 융통성이며 그것에 반하면 고지식하다고 치부해버리는 그런 작태…….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한없이 약해지며, 모두 그렇게 융통성만을 내세우며 대충대충 자기 편한 데로 살면 누가 정직하게 살고자 하겠는가? 이 땅의 정의가 떨어지고 이 모양이 되가는 것도 다 역사를 바로잡지 못해서 생긴 일이다. 모두 스스로 자초한일 누굴 탓하겠는가?